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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지적하면 김학의로 공격… 국회, 또다시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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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직이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19-04-0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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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서 부실검증 등 공방… 조국 불출석 싸고 야권 비판 쏟아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4.4 연합뉴스

청와대발 인사참사 논란 속에 4일 열린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내로남불’ 공방으로 얼룩졌다.

조국 민정수석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은 “우리 집권기 때는 인사문제로 민정수석 3명이 사퇴했다”며 문책론을 점화했고, 여당은 한국당 집권기에 민정수석이 출석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며 방어에 나섰다. 청와대의 부실 인사검증을 놓고 야권의 비판이 쏟아지자 여당 의원들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거론하며 논점을 흐리기도 했다.

김현아 한국당 의원은 “조 수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출연을 흔하게 하더니 지금은 잠수 타고 있다”며 인사검증 실무자인 조 수석의 출석을 촉구했다. 이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헌정사에서 국회에 출석한 민정수석은 (참여정부) 문재인, 전해철, (문재인정부) 조국 수석이었다”며 “한국당은 집권 9년 동안 한 명도 출석을 안 했다”고 맞받았다. 이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저희가 집권할 때는 인사 문제가 논란이 됐을 때 민정수석이 3명이나 사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질의에 들어가자 더 가관이었다. 한국당에서 ‘투기 논란’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관사 이용, 불법 대출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대놓고 노영민 비서실장을 향해 “차관 내정자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검증 과정에서 알려지면 대통령이 차관을 임명할 수 있나”, “그 차관과 같이 일해야 하는 장관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차관 임명에 협조했다면 문재인정부에서는 경질 사유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김학의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겨냥했다. 강 의원은 이날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에 출석해 김학의 사건 관련 답변을 하는 영상까지 틀었다.

‘김학의 CD’공방이 있었던 지난달 2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운영위 회의도 ‘황교안 청문회’로 흐르자 강효상 한국당 의원은 “야당 업무보고인지, 청와대 업무보고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보다 못한 손금주 무소속 의원은 노 비서실장에게 “(여당 의원들이) 김학의, 장자연 사건을 자주 거론하는데 청와대 업무보고 자리에 계속 등장해야 될 주제냐”며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해 검찰이 이미 수사를 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청와대를 질의 대상으로 한 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외려 상대 당 의원을 저격하면서 눈총을 샀다. 박경미 민주당 의원이 “해방 후에도 반민특위를 놓고 국론분열 운운한 사람이 있었다”며 노 비서실장에게 “반민특위를 부활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등 한국당 나 원내대표를 겨냥했다. 이에 회의를 진행하던 같은 당 홍영표 원내대표 마저 “국회의 얼굴 같은 상임위인 운영위에서 동료 의원 간 비판을 삼가야 한다”며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직접적 비난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email protected]

김한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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